선풍기 틀고자면 죽는다?!!켜놓으면 사망 진실은?!!

 

아직 한 여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네요. 벌써부터 너무나 더운 여름을 예고하고 있는 것 같아서 겁이 나는 것은 저 만의 걱정은 아닐 것이고요. 여름철에 에어컨만 사용하면 너무 많은 전기요금 때문에 선풍기와 동시에 사용하시는 알뜰족들도 많고요.

 

하지만 여름철에 선풍기를 켜 놓고 자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하면서 주의를 당부하기도 하는데.... 과연?!!!! 그래서 오늘은 선풍기 틀고 자면 얼마나 위험한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등의 진실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선풍기 틀고자면 사망?!!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틀어 놓은 채로 잠을 자면 사망하게 된다(?)는 말들이 있어요. 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해요. 선풍기를 틀어 놓고 잠이 들면 산소 부족과 저체온증으로 사망한다(?)는 괴담들이 오래전부터 유행되어 왔어요. 하지만 이것은 다음과 같은 실험과 이유들에 의해서 괴담으로 밝혀졌어요.

 

1. 저체온증?!!

선풍기 틀어놓고 자면 사망한다는 것에 대한 괴소문은 의학과 정보가 많이 부족하던 1980~90년도에 언론에 보도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심지어는 여름철 돌연사에 대한 정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을 때에도 경찰에서는 "선풍기"를 여름철 돌연사의 주범으로 지목하기도 했고요. 저도 어릴 적에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어요.

 

하지만 선풍기를 틀어놓고 잠이 들었다고 해서 사람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사람이 사망하기 위해서는 체온이 27~28도까지 떨어져야 한대요. 하지만 선풍기를 아무리 밀폐된 공간에 지속적으로 틀어 놓았다고 해서 사람이 사망할 정도로 아니기 때문이에요

2. 산소부족으로 질식사?!!

가정용 선풍기의 압력이 사람을 질식사시킬 정도로 세지가 않다고 해요. 그리고 음주나 만성피로로 지쳐서 잠들 때에도 최고로 높게 선풍기를 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고요. 밀폐된 공간에서의 선풍기 바람은 전체적으로 공기를 순환시키는데 도움이 되지만, 질식사로 연결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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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본능적으로 반응?!!

선풍기가 신체의 특정부위에 지속적으로 찬 바람을 날리게 되면.... 사람이 수면 중에도 본능적으로 몸을 틀거나 방향을 돌리게 되어 있기 때문에 사망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극도의 피로나 만취상태로 잠들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그리고.... 실수로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를 쐬게 털어놓고 잠을 자다가 숨 쉬기가 곤란한 정도라면 잠에서 깨어난다고 해요.

 

그것은 생존을 위한 본능에 가까운 것이고요. 하지만 지속적인 선풍기 바람 때문에 잠을 깨거나 무의식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의 행동들 때문에 숙면에 막대한 지장은 초래할 수 있다고 해요.

 

다음 날에 피곤함을 느끼는 것도 그런 이유인 것이구요. 이것은 물리학자인 임춘택 카이스트 교수가 직접 실험을 통해서 밝힌 내용이기 때문에 충분히 신뢰하실 수 있어요. 본인과 딸의 목숨을 담보(?)로 감행한 실험이니까요.

 

물론 "선풍기 틀고 잤다고 해서 사망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부족했다면 할 수 없는 것이구요
여름철에 과도한 선풍기 사용은 숙면을 방해하면서 다음 날의 피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조절이 필요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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