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친구네 가족들과 함께 남해안에 다녀왔어요. "아이들에게 전통 체험을 시켜주자!"는 취지로 민박집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워낙에 전통집(?)이라서 그런지 지네가 있었고, 친구네 아이가 지네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불청객인 지네 물렸을때 증상은 어떻게 되는지? 위험성은 없는지?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어요

어떤 증상을 보일까?

지네는 많은 발을 가지고 있는 절지류이지만 대부분은 독이 없어요. 맹독성이 아니기 때문에 실수나 부주의로 물렸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름철의 모기나 벌레 등에 물렸을 때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붓거나 가려운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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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람에 따라서는 구역질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할 수도 있어요. 또한 개인의 체질 등에 따라서 심하게 붓거나 달아오르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요. 웬만하면 아래에서 소개드리는 방법을 이용해서 해결하면 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셔서 해결하시는 것이 좋아요

위험성은?!!!

별도의 독성이 없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지네약이라는 것도 별도로 없고요.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셔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지만 아이들의 경우에는 지네 물림에 대한 위험성보다는 놀라면서 경기를 일으킬 수 있는 것에 주의하셔야 해요

대처는 어떻게?!!!!

물린 부위에 대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서 씻어 주셔야 해요. 지네독은 산성이지만, 비누는 반대 성질인 알칼리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비누를 이용해서 씻어주시면서 중화를 해 주시면 돼요.

 

또한 반대 성질인 암모니아수를 적절히 발라주시는 것도 증상환화에 되고요. 초기의 가려움이나 혹시라도 붓게 된다면 냉찜질을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냉찜질은 붓기 완화와 통증을 줄여주는데 좋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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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정도 진정되어지신다면 온찜질을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때문에 빠른 회복에 좋아요. 지네에 물리게 된다고 하더라도 크게 놀라거나 당황하실 필요는 없어요.

 

침착하게 대처를 하신다면 전혀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침착하지 않으면 당사자는 더 힘들고 당황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현명한 대처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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