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양산책로와 해맞이로 좋은 곳이네요
안녕하세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반복되는 일상에서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거나 잠깐의 일탈을 꿈꿀때가 있지요?
본인이 지금 하는 일이 무척이나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서 그저께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코에 바람되 쐬고 스
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저와 같은 직딩들 경우에는 남들이 사무실에서 일 하고 있는 금욜과 같은 평일에 바닷가나 산으로 여행이나 추억
만들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행복하고 신나는 일이거든요
모든 일을 잊어버리고....그냥 보고 즐기고...웃어면서 신나는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너무나도 유쾌한 일입니다
멋진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서 영덕에 갔답니다. 11월부터는 아시다시피 영덕 대게가 제철이잖아요
본인이 하는 일이나 모든 것들이 너무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로해 주기 위해서 또 다른 친구 그리고 저와 함께
멋진 추억만들기 여행을 다녀 왔답니다
가던 중에 들렸던 영덕군 해양산책로이면서 해맞이 하기가 좋은 곳이서 있어서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부산 남구
오륙도에도 스카이뷰가 있답니다. 그와 비슷한 형태로 바다로 2백미터 정도의 산책로를 따라 갈수가 있답니다
바다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파도를 좀 더 자세히 볼 수가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동해안7번국도를 따라서 영덕으로 올라가시다가 보면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지도상에는 안 나타나서 지도는
아쉽게도 패스했답니다
날씨는 약간 흐렸지만, 웅장한 파도는 멋졌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 한잔 들고 걸어보는 산책길로도 참으로
좋으며 해맞이로 정말로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팍 오는 곳이랍니다
인근엔 맛있는 횟집도 많고, 대게집도 많은 것 같네요. 지역적인 특성을 잘 살린 것아서 좋았답니다. 바다를 실컷
달리다가 잠시 쉬어가는 코너로서 좋은 것 같구요. 입구에는 커피나 약간의 음료들도 파는 것 같았는데...우리가
갔을때에는 쉬는 날이었나 보네요. 문이 닫혀 있었답니다
손맛을 보기 위해서 멀리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는 강태공들과 그들을 묵묵히 지켜주는 갈매기가 어울리는
것 같네요. 여기에서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어 하는 친구 A가 그러더군요
"저 등대위 갈매기가 본인과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 우뚝 서 있는 갈매기...그리고 바위를
향해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파도질을 해 되는 저 파도도 본인과 같은 느낌이 든다. 정말로 승산없는 싸움에
정말로 되지도 않을 일에 용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그러면서 힘찬 파도와 단단한 바위를 묵묵히 보고 있더군요. 마치 자신의 처량한 신세와 같다는 동병상련 느낌이
라도 있는 듯이 말입니다. 사실상 그날은 그날따라 파도도 엄청셌거든요, 정말로 성난 파도였답니다
이러한 친구의 넋두리에 옆에 있던 다른 친구B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친구야 넌 혼자서 앉아 있는 갈매기가 아니다. 평일에 휴가 내어서 같이 달려와 주는 나라는 친구도 있고,000도
있지 않느냐? 힘내라. 그리고 어제도 내일도 모래도 온 몸을 부딪히는 파도, 작년, 올해, 내년에도...아니 수백전,
수천년전에도...그리고 그 이후도 온 몸을 부딪치는 저 파도가 결국엔 승리자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지 않느냐?
아무 생각없이, 그냥 버티고 있는 저 바위는 본인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깍여 들여가면서 줄여들고 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까...힘내라...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저도 옆에서 한마디 했답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도 있지 않느냐? 우리는 우리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하면 된다. 모든 것은 하늘에 맡기자.
너의 노력과 지극정성이 하늘이 반드시 알아줄 것이다. 힘내자 홧팅이다~"
그러면서 우리 3명은 하이 파이브를 외쳤답니다
이 말에 힘들어 하는 친구는 많은 힘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같이 와 주어서 정말로 고맙다고 했답니다
"세상에 혼자인줄 알았는데...모든 일이 잘 안 되는 것 같고...앞으로도 잘 안 될 것만 같았는데...그래서 혼자서만
괴로워하고 힘들어 했는데...그 동안 잘못 생각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거야. 저 성난 파도처럼 말이야
그리고 언젠가는 승리하는 파도처럼 말이야..."그러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답니다
정말 가슴 뭉클하고 짠했답니다. 그리고 하루 휴가를 내어서 힘들어하는 친구와 함께 평일에 다녀온 여행이 정말
로 좋았고,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말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대단한 강의나 성공자들의 멋진책이나 글등을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 생각의 전환을
이룬다고 합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공중화장실에 적어놓은 명언 한귀절, 혹은 낙서의 형태로 적어 놓은
누군가의 작은 글이나 한 마디 말로도 감동을 받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힘든 친구를 위해서 소중한 시간 내어 준 친구B도 고맙고, 저 자신한테도 고맙다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아름다운 우정 영원히 간직하기를 바라며 친구의 건승을 빌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들의 우정과 친구에게 힘이 되게 해준 영덕 해안산책로에 고마움을 표하며 해맞이 코스로도
참으로 좋을 것 같네요. 연말 연시가 되면 수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룰 것 같네요
이상은 평일에 휴가 내어서 친구들과 다녀온 영덕 해양산책로와 해맞이 하기 좋은 곳에 다녀온 작은 느낌에
대한 포스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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