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통도사 계곡

안녕하세요?

멋지고 아름다웠던 10월의 한달이 또 지나갔네요.

남은 달력은 달랑 2장인것 같아서 아쉽네요. 그래서 어제는 남은 2달을 최선을 다하고..새로운 한달을 준비도

하는 차원에서 양산통도사 계곡과 단풍 구경을 다녀왔답니다. 집에서 부산에서 1시간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었답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찰이고 늘 수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랍니다

암자도 너무 많지만,사실상 저도 다녀본 암자는 별로 없답니다. 가끔씩 가게 되면 통도사 대웅전과 계곡을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좋게 가슴이 뻥 뚫리게 되는 느낌이 너무 좋거든요

입장료는 아내와 같이 갔으니까...성인 각각 2,500원과 주차비 2천원을 포함해서 7천원이랍니다

사실상 입구에 차 세워두고서 절까지 걸어가는 것이 좋거든요. 낙엽을 밟으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도 한잔

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는 것이 더 어울린답니다

아름다운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어면서 걸어가는 길 자체가 사실상 엄청난 위안이고 힐링이랍니다

주차장도 엄청 넓고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답니다. 그런데...이미 차는 만원상태이네요

모두들 나름대로의 작은 소망들을 빌기도 하고...힐링과 추억을 쌓는 멋진 공간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똑 같은 감정인 것 같네요

어디에 무슨 땅을 어떻게 샀는지?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땅 한평 사주기 시주자"명단이 커다랗게 화장실 입구에

저렇게 서 있답니다. 시주자들의 명단이 한 분 한 분씩 정성스레 새겨져 있답니다. 저 명단은 이 절의 운명과 함께

영원히 함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불교가 아니라서 패스랍니다

부분적으로 물든 단풍이 아름답네요. 넓은 주차장임에도 불구하고...도로에 까지 차를 잔뜩 세워두었네요

가을 낙엽이 스산함을 자아내고 있네요. 하지만 밟을때에 들여오는 낙엽의 작은 속삭임도 운치있고 좋네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와 맛있는 먹거리를 준비해 와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기도 하고...추억도 쌓네요

너무나도 맑고 아름다운 양산 통도사 계곡이랍니다. 어제는 비록 맑은 하늘은 아니었답니다. 하지만...맑은 계곡물

비친 가을 하늘과 단풍들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상 이런 멋진 계곡에는 그냥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신나는 일이랍니다

부분적으로 물든 양산통도사 단풍이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네요

가뭄으로 비록 계곡물은 많이 마른 편이기는 하지만, 맑고 깨끗한 물이 그래도 조금은 남아 있네요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 양산통도사 계곡과 단풍놀이 한 번 다녀와 보심은 어떨런지요?

그냥 편하게 다녀 올 수 있는 길이랍니다. 너무 깊은 산속도 아니며, 가파른 길도 아니랍니다.

그저 평범하게 산책도 하면서 경치도 구경하고...작은 소원도 빌어 볼수 있는 멋진 곳인 것 같네요

아름다운 계곡과 단풍 구경 하는 것도 좋구요. 참! 경내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찻집과 간단하게 식사를

있는 식당도 있답니다. 수제비도 팔고, 파전도 팔고, 비빔밥도 팔고...구경하다가 배고프고 지치면 식사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할  수 있는 아늑하고 좋은 공간도 있답니다. 우리는 미리 김밥과 먹거리를 장만해 가는 바람에

이용해 보지는 못했답니다. 하지만 다음에 갈때에는 한 번 이용해 볼 생각이랍니다 

일반적인 사찰의 경우에 식당은 사찰 밖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워낙에 절도 크고 방문

객들도 많아서 그런지...주차장 옆에 식당이 있어서 이용하기가 편하답니다

갈증을 해소 해 줄수 있는 감로수도 한잔 하면 돼요.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시원해요

수 많은 사람들도 붐비는 곳이네요. 사실상 이곳은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랍니다

워낙에 유명한 사찰이고...큰 절이니까요. 그리고 등산객들도 많이 들렸다가 가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나름대로 소원을 빌면서 동전을 던져넣는 연못이랍니다. 10원짜리부터 5백원짜리까지 다양하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백원짜리랍니다. 동그란 저 위에 동전 던져넣는 것도 쉽지 않은가 봅니다. 바닥에 떨어진 것들이 많네요

이상은 양산통도사 계곡과 단풍이 아름다운 휴일에 다녀온 소소한 일상에 대한 포스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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