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인터넷과 통신, 전산의 발달로 금전거래를 할 경우에도 뱅킹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대면 접촉을
하고 고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기 앞 수표를 이용하는 경우도 여전히 많습니다.

그래서 자기앞수표 유효기간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기앞수표 유효기간 언제까지?!!

자기 앞 수표 유효기간 은 10일 이내라고 "수표법"제29조에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모든 수표에 대해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앞 수표를 발행이나 수령한 사람은 10일 이내에 현금화하던지 입금 등의 방법으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유효기간 경과했다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 기간을 놓쳤다고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기간이 경과했다고 해서 휴지조각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10일이라는 기간을 놓치게 되면 신분증을 소지해서 금융권의 창구나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부도나 도난 등으로 인한 추적을 위해서 성명, 연락처, 생년월일을 적어서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됨에 따라서 예전처럼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남기지 않아도 됩니다

▶ 체크카드 주웠을 때 와 신용카드 분실했을 때 대처는 어떻게?!!!

부도 도난 수표 확인은?!!

수령한 수표가 도난 신고된 것인지? 부도나 위조된 것인지에 대해서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수령한 수표를 보면서 ARS에 전화하는 방법이 있고, 창구나 지점을 방문해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쉬우면서 정확하고 빠른 방법인 ARS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RS-1369"으로 전화해서 확인하면 됩니다. 소지하고 있는 수표 번호, 발행은행, 발행점 코드, 금액, 발행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신분증을 소지해서 가까운 창구나 지점을 방문해서 처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 방문이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기 시간 등을 고려한다면 ARS방법이 훨씬 편리하고 좋답니다.

타 은행 수표 입금 atm입금은?!!

자기 앞 수표를 발행한 은행의 지점이나 창구, atm기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당일 날에 이체와 출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 은행 수표입금도 창구나 atm기를 이용해서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은행 수표는 입금했다고 하더라도
출금이나 이체는 다음 날에 처리가 됩니다.

그 이유는 타행에서 발행한 수표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기간이 하루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최첨단으로 인터넷이 발달되었다고 하더라도 하루라는 기간의 갭은 아직 해결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발행하는 은행의 종류와 금액의 다소를 떠나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자기 앞 수표 사고 신고는?!!

수표를 도난이나 분실당한 경우에는 빨리 신고해야만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신고를 할 때에는 수표를 발행한 은행이나 해당 지점으로 전화를 해서 급한 불을 먼저 꺼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당일이나 다음 영업일까지 신분증, 사고신고에 따른 수수료, 소송비용 예치금(수표 액면가액의 20% 정도)을 준비해서 발행점을 방문해서 처리하면 됩니다.

소송비용 예치금이라는 것은 서면신고를 함에 따른 선의의 취득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외에도 경찰서에 분실신고를 하거나 관할법원 공시최고 신청을 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인터넷과 뱅킹의 발달로 현금이나 수표 사용이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수표를 이용한 거래를 할 때에는
반드시 확인하고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위조나 부도 수표도 많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근거 없는 신뢰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본인 몫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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