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서 양식

안녕하세요?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라는 것은 언제나 부담스러운 것 같네요

 


일생을 살아가면서 억울한 사람이 없고, 힘들어 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보니 본의 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입혀서 용서를 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용서도 해 주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억울한 일에 대해서 상대방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에는 어떤 양식이 있어며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설득력과 호소력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원서라는 것은 개인 또는 단체가 국가나 공공기관에 대하여 억울한 사정이나 선처의 내용을 진술하여
도움을 호소하는 문서라고 정의하고 있답니다

 


즉 이것을 작성해야 되는 입장이라면 기본적으로 "을"이라는 불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갑"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 일정 요건을 갖추고 정중한 어법으로 해야 된다고 합니다
탄원서 양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법적으로 정해진 서식은 없답니다. 다만 6하원칙에 따라서 내용을 적으시고 선처를 바란다는 내용이 진솔하게 표시되어지면 된다고 합니다

 


인터넷등에는 이런 양식과 서식들이 많으니까 참고하시기 바라며, 대략적인 것은 아래와 같답니다
제목은 "탄원서"라고 첫줄에 적으시면 된답니다. 책의 표지제목과 같은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다음줄에는 탄원인과 피탄원인의 인적사항을 적으시면 된답니다
그 다음줄에는 탄원취지나 내용에 대해 6하 원칙에 따라서 작성하시고 탄원일자를 적고 본인의 이름을 적은 다음에서명날인하시면 된답니다
대략 다음과 같은 형태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 제목 : 탄원서
탄 원  인 : 홍길동(0000년00월00일) 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연락처 : 010-0000-0000
피탄원인 : 부산광역시 중구청
탄원취지 : 탄원내용에 대해서 요약의 형태로 적는답니다
탄원이유 : 6하 원칙에 따라서 작성하시면 된답니다
 ◈탄원일자 : 2015년 12월  00일
탄원인 : 홍길동 (서명 또는 날인)
기본적인 틀은 대충 위와 같이 하시면 되며 구체적인 탄원서 작성요령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나열식이나 변명의 형태로 적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억울한 사정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는 측면에서 너무 나열식이나 변명의 형태로 적게 된다면 "갑"에게 오히려 반감을 불러 일으킬 수가 있고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크답니다


2. 글자크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답니다
상대방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적정한 크기의 글자가 좋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무난한 글자 크기는 12포인트 정도라고 합니다
너무 작으면 읽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짜증을 유발하게 할 수가 있고, 너무 크다면 적을수 있는 글자수가 얼마되지 않기때문입니다

 


3. 육하원칙에 따라서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적는 것이 좋답니다
본인의 내용이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6하 원칙에 따라서 적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자별, 시간순으로 적는 것이 상대방이 이해하기 용이하답니다.  열심히 길게 적기는 적었는데...상대방이 이해하기 힘들다면 오히려 반감을 유발할 수가 있답니다


4. 솔직하고 진실되게 적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깊이 반성을 하고 선처를 바라는 것이므로 거짓없고 진정성 있게 적어야만 한답니다
변명이나 자기 합리화에 치중하게 되면 탄원서의 근본적인 취지와 맞지 않게 된답니다


5. 확대하거나 부풀려서 작성해서도 안 된답니다
거짓이나 부풀리게 되는 것은 반성의 자세가 아니랍니다

 


6. 분량은 개인별 사항이나 내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A4용지 1~2장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긴 내용은 상대방에게 지루함을 제공하고, 반대로 지나치게 짧은 내용은 정확한 내용전달이 없어지게 되거나 진정성과 성의없는 글로 인식되어 질수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7. 간결하면서 핵심적으로 적는 것이 좋답니다
구구절절이 나열식으로 적게 된다면 변명으로 비추어질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핵심과 본질에 어긋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8. 필요하다면 사진이나 증빙서류 등을 첨부하는 것이 좋답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자료라면 사진, 동영상, 그 외 다른 증거물 등을 같이 제출하는 것이 좋답니다
동료나 지인들의 선처 호소문이나 평상시 본인을 대변할 수 있는 좋은 증거들을 같이 제출하면 좋답니다

 


9. 탄원서 제출자가 아닌 탄원서를 접수하는 사람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적는 것이 쉽답니다
억울한 사정을 이야기 하는 본인만의 입장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제 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읽어보고 확인해 보는 것도 좋답니다

 

10. 자신이 없다면 행정사등과 같은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것도 좋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중요한 내용들이 많답니다,탄원서라는 것이 법적인 구속력은 당연히 없답니다. 하지만 "말 한마디로 천냥빚도 갚는다"고 했습니다
진정성 있고 영혼있는 글은 피탄원인의 마음을 움직일 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억울한 일이 없으시기를 바라며 부득이하게 본인의 억울함과 선처를 호소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참고하시기를 바래요

 


탄원서 양식과 작성요령에 있어서의 핵심은 진정성과 진실된 마음으로 선처를 바라고 깊이 반성하는 자세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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