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천 커피숍

 

 

제주도 가볼만한 곳 바람넘어 흰당나귀 커피숍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 왔어요.

뛰어난 경관과 맑은 공기와 푸른 바다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곳이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주도라는 곳은 어느 계절 어느 시기에 가더라도 정말로 좋은 곳이구요.

사랑하는 친구들과 부부 동반해서 한 번 가 보자고 하면서도 늘 성사되지 않았거든요.

 


 

 

모두가 바쁜 각자의 일상과 생활들 때문에 말이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서로가 마음을 모아서 다녀왔어요. 많은 구경도 하고...맛있는 것도 먹었어요.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커피숍을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와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그냥 너무 분위기가 좋고...행복해서 올리는 저의 소소한 일상중의 하나이기도 해요.

이 커피숍의 특징은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예요.

 


 

 

 정말로 허름한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입구에 들어서게 되면 입이 쩍 벌어지는 반전 매력이 있는 곳인 것 같더라구요.

차가 몇 대 서 있는 저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커피숍이예요. 어느 곳에도 그 흔한 간판이 보이지 않기때문에 찾아오기가

쉽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물론 우리는 지인이 소개를 받고 찾아갔기 때문에 한 번에 찾아 갈 수가 있었구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녹슨 철판에 잘 보이지도 않는 것이 상호예요. "바람벽에 흰 당나귀"라고 하네요

우리도 저것이 간판인 줄은 사실상 몰랐어요. 하지만 나올때에 물어보니까 개업한지 5년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저 것이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간판이기 때문에 잘 찾아가셔야 해요.

 

 

메뉴판인데...특별하게 비싸지는 않은 것 같네요. 제주도에 관광지역이기 때문에 웬만한 커피숍은 다 저 정도는 하는 것 같더라구요. 기분좋고 행복한 시간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먹기로 했어요.

추천 메뉴가 녹차 빙수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것도 시켰어요.

 

 

커피숍에서 바라보면 보시는 것처럼 금방이라도 바다가 손에 닿을 듯이 가까이 와 있어요. 푸른 바다를 보고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라는 것은 이런 것인가? 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때로는 떠들기도 하고...때로는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면서 성찰과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구요.

이미 그런 형태의 많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를 하다가 만 것 같은데...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멋있는 것 같네요. 운치도 있구요. 저렇게 멋진 것을 뒤로 하고 바다를 하염없이 바로보고 있는 것도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그리고 테이블 의자도 완전히 반전이었어요. 일반적으로 고급스러운 형태의 의자가 아니라...쇳덩어리를 이용해서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더라구요. 그리고 학창시절을 생각하게 만드는 학생용 의자같은 것도 좋았구요.

특히나 동창생들과 함께라면 추억을 나누기에 정말로 좋을 것 같더라구요.

 

 

커핍숍 담장옆에는 보시는 것처럼 맑은 공기를 직접 쐬면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어요.

정말로 맑고 부른 바다에 풍덩 몸을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약간은 어둡고 침침한...그러면서도 너무나도 깔끔한 통로와 테이블도 좋구요. 그래서 그런지 상당히 고풍스럽고 멋있었어요.

이미 그런 분위기에 대해서 입소문을 타고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 곳이기도 한 것 같네요.

배우자는 이런 멋진 곳에 오니까....같이 오지 못한 아이들이 생각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에는 꼭 아이들과 함께 다시 오자고 약속했어요.

 

 

연인들과 조용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별도의 밀실같은 공간도 있어요. 이곳은 복도보다는 한~두계단 정도 높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창가에 앉은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으면서 제주 바다를 즐길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녹차와 아이스크림, 팥이 혼합되어 특별한 맛을 내는 녹차 빙수래요.

먹어 보니까 달지도 않고...싱겁지도 않고...딱 좋았어요. 일반적으로 녹차가 들어가는 식품들은 건강을 생각하기 때문에

맛이 좀 떨어지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잘 시켜 먹지 않는 메뉴중의 하나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이 곳은 그런 편견을 깨 주기에 충분했어요.

 

 

본인의 스타일대로 카라멜마키야또, 카모마일, 아이스 아메리카노...등등을 시켰어요.

 

 

너무 밝지도 않고...너무 침침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너무 밝거나 어두우면 대화를 나누기에도 불편하거든요.

너무 어두우면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이 잘 안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 곳은 그 모든 것을 커버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옆에는 저렇게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구요.

또한 사진을 찍기에도 정말로 좋은 것 같더라구요.

 

 

고개만 돌리면 풍차가 돌아가고 있는 것도 바로 보이구요. 제주도 조천읍 가볼만한 곳 커피숍으로 추천드리는 이유이구요.

맑고 푸른 바다를 바라보는 것 자체만으로도....바다소리,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되고 아름다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커피숍을 옹벽처럼 둘려싸고 있는 곳으로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좀 더 바다를 가까이 할 수도 있구요.

맛있는 커피와 반전 매력이 있는 곳인 것 같네요. 이상은 다음에 가족들과 한번 더 오고싶은 제주도 가볼만한 곳 바람넘어 흰당나귀 커피숍 에 대한 일상 포스팅이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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