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안녕하세요?

역시나 도심의 야경은 참으로 휘황찬란하고 멋진 것 같네요.

멋지고 아름다운 가을이면서 환절기이기 때문에 감기나 노인들의 사망사고도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것 같네요

얼마전에도 친구 부친상에 다녀왔었거든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고 친구를 위로해 주었어요
하지만 장례식장을 방문한다는 것은 늘 꺼림칙한 기분과 씁쓸함이 남게되는 것 같네요
장례식장을 방문할때에 지켜야할 복장이나 예절도 많지요?
또한 고인과 유족을 방문할때에 필수적으로 지참하게 되는 것이 부의금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오늘은 부의금 봉투 적는법에 대해서 소개드리고자 해요

우선 장례식장을 방문할때에는 밝은색의 옷은 피하고,  과도한 악세사리등은 하지 않는 것이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족을 위로하는 경건한 자리인 만큼 예절도 지켜야 하는 엄숙한 자리이기도 하구요
우선 비슷한 것 같으면서 약간씩의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장례식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들에 대한 정의부터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께요

흔히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의는 "상가집에 부조는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뜻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는 근조는 " 사람의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이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그외에도 추모란 "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을 의미하고, 추도는 "죽은 사람을 생각하여 슬퍼함"이라고 하네요
또한 애도는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이라고 하며, 위령은 "죽은 사람의영혼을 위로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네요
비슷한 듯 하면서도 약간씩의 미묘한 차이는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마음은 한결같은 것 같네요
위의 문구들 중에서 본인이 마음에 드는 것으로 적어면 되요

앞면에 한글보다는 한자로 적어주는 것이 일반적이여 좀 더 있어 보여요
한자에 자신이 없고 혹시라도 틀릴 것 같으면 장례식장에 비치되어 있는 부의금 봉투를 이용하면 된답니다.

요즘의 장례식장에는 서비스 차원에서 부조 봉투는 기본적으로 준비해 두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사실상 돈만 들고 가서...그기에 비치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거든요
앞면에는 위의 용어들 중에서 적어면 된답니다

그러면 뒷면에는 어떤 것들을 적을까요?
뒷면에는 본인을 나타낼수 있는 내용들을 적어면 돼요
간단하게 이름만  봉투 뒷면 하단에 적어도 된답니다
하지만 솔직히 이름만 적는 것은 저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이것도 우리나라의 전통 풍속의 하나인 상부상조의 의미이잖아요?
단순히 "홍길동'이라고 이름만 적었다고 가정해 볼께요.
이럴 경우에 "홍길동"이 동명이인이라면 곤란한 문제가 발생하지요.
유족 A가 아는 사람중에서 "홍길동"이라는 이름이 있고, 유족 B가 아는 사람중에서 "홍길동"이라는
이름이 있다면 사실상 누가 낸 것인지 모르잖아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한테 일일이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도 사실상 웃기는 일이잖아요?
누가 누구를 위해서 낸 것인지를 알아야 다음에 답례를 하는 것이잖아요
고등학교 친구중에는 동명이인이 있어요. 이 친구는 고교친구의 장례식장에서 봉투 적을때에
일반인들보다 몇자 더 적는답니다. "00고등학교 00회 홍길동(00회사)라고 말이예요
본인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상주에게 제대로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말이예요
정말로 올바르고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기 때문에 소속이나 본인을 특정화 할 수 있도록 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가령 "000회사 홍길동"이라든지..."00고등학교 00회 홍길동'처럼 말이예요

위의 경우처럼 소속을 같이 표시할 때에는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일까요?
뒷면 좌측하단에 본인의 이름을 먼저 적고 그 옆에다가 특정화 할 수 있는 소속등을 적어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봉투에 넣는 액수에도 예의가 있다고 하네요. 3만원, 5만원,7만원,10만원등으로 넣는 것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10만원, 100만원, 20만원등으로 넣는 것은 상관없다고 하네요, 3과 7의 합이 10  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금액도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인의 명복과 유족을 위로하고 슬픔을 같이 하는 따뜻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이상은 장례식장 부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한 안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