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만종합사회복지관

안녕하세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을 잘 보내고들 계신가요?

저는 오늘 매달 한 번씩이나마...사회복지관을 방문해서 아이들과 놀아도 주고...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봉사도 하는데 아내를 따라 갔답니다. 평상시에는 평일에 가는데...오늘은 토요일이면서 야외로 가거든요

 

 

저도 시간 날때에는 같이 가셔 연탄 나르는 봉사도 하고...독거 노인들의 겨울을 잘 지내기 위한 장판 깔아주기 등의 일을 같이 하기도 했거든요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기장딸기농촌체험을 떠나는 날이라서 같이 갔답니다

오늘의 봉사 내용이란 별 것이 없답니다. 그저 아이들을 안전하게 현장까지 제 승용차로 태워주고 같이 놀아주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같이 딸기도 따고 다른 오락게임도 같이 하면서 아이들의 안전도 챙겨주는 쉬운 내용이랍니다

 

 

누구나가 작은 봉사나 베품을 생각하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더구나 누군가 특별히 확인하고 체크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한다는 것은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내와 같이 선한 뜻을 실천하시는 같은 팀의 사람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기장군 내리에 있는 곳인데...입장료를 내고서...딸기를 마음껏 따 먹을 수가 있답니다

하지만 배 불리 먹고 최종적으로 나올때에는 한 팩정도 들고 나올 수가 있답니다

이 곳에서는 공방이나 곤충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오늘 딸기만 선택했답니다

 

 

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연방 탐스럽게 익은 것들도 있고..한창 익어가는 것들도 있고...다음에 오실 분들을 위해서 열심히 성장하고 있는 작은 것들도 있답니다

아이들이 따기 좋을 높이라서 너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2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 갔거든요

 

 

저렇게 탐스러운 딸기를 본인이 따고 싶은 만큼..본인이 먹고 싶은 만큼...맘대로 딸 수가 있답니다

도심의 콘크리트 속에서만 갇혀 살던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각자가 딴 것이 최고로 크다고 자랑하기도 하고......우기기도 하고...정말로 재미나네요

 

 

어른인 저도 덩달아 신났답니다.

어릴적에 친구들과의 추억도 생각도 나네요. 서리하는 친구들도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기기도 하구요

 

 

현장에서 바로 딴 싱싱하고 탐스러운 것을 잇님들을 위해서 한 컷 담아 보았답니다

시장에서 사 먹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농약을 거의 치지 않아서 그런지...달콤함과 함께 뒷끝이 개운해서 좋답니다

시중에서 산 것들 중에는 실제로 보기만 맛있어 보이지만...막상 먹어보면 혓바닥이 까칠까칠한 것이 있거든요

 

 

이렇게 마음껏 먹고 즐기고...한 팩을 따 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입장료가 있답니다

위와 같이 아이들의 경우에는 1만원이고. 성인의 경우에는 1만5천원이랍니다.

오늘은 우리팀외에도 자녀들 동반한 가족들도 있었답니다. 물론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구경시켜주고 현장 체험도 시켜주는 멋진 부모님과 행복한 가정이 보기 좋았답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가져가게 될 1팩이랍니다. 사실상 부산에서 기장까지 왔다 갔다가 하면서 발생하는 비용등을 감안한다면...시중에서 사 먹는 것과는 별반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창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보여주고 직접 느끼게 하고...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따기도 하는 것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로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코스는 보시는 바와 같이 "꽃길을 따라서 "입니다. 승용차로 10분정도 이동하면 된답니다

이 곳은 넓고 시원한 벌판이 있는 곳이랍니다. 탁 트인 느낌과 코를 뻥 뚫어주는 시원함이 좋답니다

사실상 지금은 계절적으로 어중간해서 별다른 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갓 피기 시작한 유채꽃만이 넓은 벌판을 채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그 외에 주위에  심어 놓은 다른 꽃들도 같이 피게 되면 정말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꽃들도 계절따라 다양하게 피도록 준비를 하겠지요? 한 겨울만 아니면 될 것 같네요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형태의 공간도 있답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단체활동이나 게임도 할 수 있고...식사도 가능한 테이블로 있답니다. 그리고 이 공간을 지나면 앵무새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이미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간 것 같네요. 벽면에는 그 당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들이 걸려 있답니다

이 곳에는 드럼도 있어요. 그리고 또 다른 한 쪽에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설도 되어 있구요

여자 사장님이 트럼펫을 부시는 것 같더라구요. 사장님을 포함한 동호회 회원들이 다녀간 흔적도 있어요

친구들과 술 한잔 할때에 즐겨 찾던 형태의 안면 있는 테이블들이 즐비해 있네요

 

 

이 공간을 지나고 나면 위와 같이 앵무하우스 라는 곳이 있어요

이 곳에서는 앵무새와 원앙새가 살고 있대요. 토끼도 2마리나 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모이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셋팅되어 있답니다. 공원에서 비둘기 모이주는 것처럼 말입니다

 

 

해바라기씨를 포함한 모이를 사 간답니다. 한 팩에 1천원한답니다. 1팩만 하면 여러 사람이 사용할 수가 있어요

 

 

위와 같이 하우스 속에 또 다른 작은 하우스가 있어요. 추운 겨울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인 것 같네요

저 곳에 있는 앵무새들이 튀어 나와서 손 위에 있는 먹이를 쪼아 먹는답니다

 

 

본인의 손 위에 저렇게 앵무새가 앉아서 모이를 쪼아 먹는데....너무 귀엽고 이쁘네요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구요. 간지럽히는 듯한 그 느낌도 좋구요

평상시에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니까요. 색깔별로 다양한 형태의 새들이 있어서 보기 좋아요

 

 

또한 이곳에서는 트랙터 마차타기 체험도 한답니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아서 이렇게 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에 촌에서 자란 저 같은 경우에는 트렉터나 경운기 등을 많이 타 보았지만.....도심 속의 아이들에게는 정말로 생소한 경험일 것 같네요

늘 반듯하게 포장된 도로위를 달리는 자동차만 탔을 테니까요. 하지만 덜컹덩거리면서 달리는 트렉터 체험도 나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이 웃고 즐길 모습을 상상하니까...좋네요

 

 

이 곳의 여자 사장님이 귀농하셔서 영농법인을 만드신 것 같더라구요. 어느 잡지에도 소개되었답니다. 잡지를 찍어 오지 못해서 소개는 못드리겠네요.

그리고 음악에도 상당히 조애가 깊으시고 열심히 그런 활동도 하시는 멋진 분이신 것 같더라구요

친절하시고 상냥하시고 말입니다

 

 

한 곳에서는 드럼도 치고...이 곳에서는 노래도 부르겠지요...

갑갑한 도심을 떠나서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감만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장딸기농촌체험 다녀 온 오늘은 기분 좋고 신나네요

혹시라도 시간 되시는 분들 계신다면 한 번 다녀와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저도 작으나마 이웃을 위해서 봉사 할 수 있도록 해 봐야 겠네요

 

+ Recent posts